2024년 4월 19일, 서울대학교 야구부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무려 20년 만에 두 번째 공식 경기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 승리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오랜 기간 묵묵히 노력해온 선수들과 감독의 결실이며,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 정신의 승리다.

서울대 야구부는 1977년 창단 이후 2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200전 199패 1무라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그들은 희망을 놓지 않았고,
2004년에 드디어 첫 승리의 감격을 맛보았다.
그리고 다시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두 번째 승리를 거둔 순간, 그들의 눈에는 눈물과 기쁨이 동시에 번졌다.

서울대 야구부 선수들은 대부분 학창시절 큰 좌절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이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 야구를 하면서 쓰라린 패배를 자주 맛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스스로를 발전시켜왔다.
정석 감독은 “패배의 아픔이 쓰리지만,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대 야구부의 승리는 단순히 경기를 이긴 것을 넘어,
스포츠 정신과 도전 정신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수 많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학업과 운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노력은 정말 칭찬할 만하다.
그들은 야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학업에도 최선을 다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 야구부의 앞날을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