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마케팅학회가 2025년 춘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술대회는 서비스마케팅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교수, 대학원생,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30여 편의 학술 논문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소비자 행동, 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전략, 지속 가능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이유재 서울대학교 교수는 서비스마케팅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학술연구자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서비스마케팅의 시작과 현재에 관해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서비스마케팅의 이론적 기초와 실무적 확장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마케팅학회 제16대 회장인 김영찬 연세대학교 교수는 지난 3월 공식 취임했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신임 회장 체제하에서의 첫 행사로, 학회의 향후 비전과 연구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서비스마케팅학회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문과 산업 현장을 잇는 지속 가능한 마케팅 연구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 2025.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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